내가 생각하는 옵시디언의 장점

  1.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넓다
  2. 매우 다양한 플러그인이 존재한다
    • 초기엔 허허벌판과 다를 바 없는 이 옵시디언에 플러그인을 적용하면 노션의 편리함을 가볍게 뛰어넘는다
    • 원하는 것이 없으면 내가 만들어도 되고…(내 목표 ㅎ)
  3. 단축키 설정이 자유롭다
    • 대부분의 옵시디언 기본 기능 + 플러그인 기능을 다 단축키로 설정 가능
    • 추가로 Vim binding 까지 활용하면 정말 마우스 사용할 일이 없다
  4. 마크다운 문법을 모두(아마도?) 지원한다
    • 노션에서는 H3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고 Latex도 별로고… 등등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있었다
    • 기본 마크다운 문법
  5. 가볍다
    • 정말 단순한 md 파일 에디터이기 때문에 생성 삭제 작성 등의 작업이 훨씬 빠르다
    • 만약 느려진다면 그것은 플러그인의 문제일 듯…
  6. 링크를 걸기가 굉장히 수월하다
    • 공부하다가 이전에 나왔던 용어, 개념들을 다 연결해 놓을 수 있다
    • 옵시디언의 특징 중 하나인 그래프 뷰를 예쁘게 가꾸기 위해서라도 링크를 열심히 걸게 된다

내가 생각하는 옵시디언의 단점

  1. 컴퓨터, 패드, 모바일에서의 sync가 지원되지 않는다
    • 기본적으로 로컬에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노션처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연동성이 떨어진다
    • 저렴한 가격에 Obsidian Sync를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, 완벽하진 않은 것 같다
  2. 공유가 어렵다
    • 현재도 노션을 활용하는 이유로 스터디나 프로젝트같이 함께 공유하고 작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

사실 나는 주로 컴퓨터로 공부를 해서 sync 문제는 크게 불편함이 없긴 하다. 그리고 모바일에서나 좀 그 연동성이 떨어지는 게 체감이 되는데 사실 모바일에서 뭐 글을 쓰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… 공유부분은 노션을 병행하면 문제없다


현재 자신이 노션만 쓰고 있더라도

  1.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거나
  2. 가볍고 빠르게 기록을 남기는 것에 집중하고 싶거나
  3. 내 지식 간의 연결을 확인하고 싶다면

옵시디언을 병행해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